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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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단체 교섭 결과 보고(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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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0-26 00:00 조회3,6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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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과 교육인적자원부간의 2002년도 본교섭이 2003년 1월 29일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이상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님을 비롯한 학교정책실장, 교원정책심의관, 교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총에서는 이군현 회장을 비롯한 채수연 사무총장과 조희순 학보연회장 등(모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 합의를 실시하여 총 35개조 56건에 대해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보건교사 관련조항을 발췌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14조(보건교사 근무 여건 개선) 교육인적자원부는 보건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다음 각 호의 사항을 2003년도에 추진한다.
1. 보건교사 배치학교가 연차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한다.
2. 보건교사수당을 인상, 지급하도록 추진한다.
3. 보건교사를 교육전문직에 임용 배치하도록 권장한다.

특히 제14조 제3호는 그동안 노력해주신 분들과 본회 조희순회장의 강력한 주장을 교육인적자원부가 받아들여 합의를 문서화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리며 이는 우리 보건교사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단체교섭에서 조희순회장은 우리 보건교사들의 정당한 목소리들을 교육인적자원부 관료들인 정책담당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설득함으로써 보건교사들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 정책담당자들의 새로운 인식 전환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상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님께서는 `보건교사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앞으로 학보연에서는 국회와 교육인적자원부 그리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우리의 숙원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보건교사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고자료
첨부파일 : 2002년도 상,하반기 교섭.협의 합의서


박경희
조희순 회장님!
우리 보건교사들을 위해 정말 큰 일을 해내셨습니다
전교조, 한교조에서도 성공못한 교섭을 회장님이 이뤄내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3/02/04

김화순
조희순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한가지 염려스러운 면이 있어서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지난가을 학술대회를 하려고 했을 때 전교조보건위에서 학보연, 전교조보건위, 한교조보건위 공동주최로 학술대회를 결의대회로 하자고 했었지요?
그 때 회장님은 공동주최로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요?
그 이유가 학보연 안에 보건교사 단체를 다 끌어안고 있어야한다(전교조보건위, 한교조보건위 모두 학보연 안에 존재한다)는 명분이셨고, 전교조보건위에서는 크게 교원단체로 보았을 때 학보연은 교총산하단체이고 전교조보건위는 전교조산하단체, 한교조보건위는 한교조산하단체 라는 주장 하에 공동주최를 하자는 주장이었지요?
그런데 회장님이 교총교섭위원으로 참석하시면 전교조보건위에서 주장하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요?
회장님이 직접교섭에 참여하지 않고 교총회원 중에 보건교사 한 분을 교섭위원으로 활동하게 하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2003/02/06

김숙자
김화순 선생님은 한교조 간부까지 지낸 한교조 조합원이시죠?
지금 한교조,전교조 따져가며 편을 갈라 일할 시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보건교사들을 위한 일이라면 한교조든 전교조든 각자가 속한 단체에서 한 목소리로 우리의 소리를 내는 것
이 중요한 일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조회장님이 교총의 단체교섭위원으로 들어간것은 학보연을 대표해서 들어간 것도 아니고, 보건교사대표로 들어간것도 아니며 교총의 회원으로서 중등회원 대표로 들어간 걸로 알고 있고 교섭위원 명단에도 중등회원 대표라고 나와있더군요.

중등회원 대표로 들어갔지만 조회장님이 보건교사이기 때문에 보건교사문제를 다른 문제보다 더욱더 챙겼을 것이고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어쨋든 조회장님이 교섭위원으로 들어가서 그만한 성과를 얻어낸 것은 우리보건교사들로서 다행스럽게 생각해야지, 김화순 선생님처럼 아무 실익도 없이 한교조니 전교조니하면서 그 성과를 과소평가하는 듯한 말은 하시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화순 선생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교섭위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쉽고 간단한 일은 아니라고 듣고 있습니다. 2003/02/06

김화순
조회장님께서 학보연회장이 아니고 학보연 평회원이면서 교총교섭위원으로 나가셨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요.
현재 학보연 전국회장으로 계시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지 편을 가르려고 하는 얘기는 아니랍니다.
전 다만 노동조합 간부도 지냈고 학보연지회장도 지낸 사람으로서 우리 보건교사의 미래와 학보연의 역할에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보건교사의 문제를 노동조합에서 맡아서 해줄 역할이 있고 학보연에서 맡아서 해야 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즉 역할이 다르고 입장도 다르다는 얘기이지요.
우리의 목표는 하나이지만 각 단체에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하나로 잘 나아 갈 때에 우리보건교사가 바라는 방향으로 잘 나아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코 조회장님이 하신 일을 과소 평가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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