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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위기단계“경계”로 - 의료적 대응 체계 유지, 지속적인 개인위생 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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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9-12-11 00:00 조회4,4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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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위기단계“경계”로 - 의료적 대응 체계 유지, 지속적인 개인위생 당부 -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12월9일 전염병 위기단계 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인플루엔자 위기단계를 12월 11일부터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조정함

※ 위기단계 조정 현황 ; 관심 → 주의(5.1일) → 경계(7.21일) → 심각(11.3일) → 경계(12.11일)

위기 단계를 조정한 이유는, 첫째, 인플루엔자 유행지수(ILI)와 항바이 러스제 투약 건수 등이 감소하고, 둘째,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셋째, 치료거점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가 갖추어졌기 때문임

‘심각’단계 격상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별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인력을 집중 투입하였으며, 치료거점병원 점검·지원 등 범정부적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졌음

그러나 아직도 고위험군 예방접종이 남아 있고, 언제든지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적 대응체계를 변함없이 유지키로 하는 등 상시 경계를 늦추지 않기로 함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48주(11.23~29) ILI(28.32)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49주(11.30~12.6)에 다시 감소 추세(잠정 ILI : 22.36)를 보였으며, 12.9일 개최된 위기평가회의에서도 ‘향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고 함
☞ 첨부 I. 신종플루 관련 각종 지표
그림1. 최근 3년간 ILI 변동 추세

항바이러스제 투약은 45주(11.2~8)에 일평균 99,516건을 정점으로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고, 학교 등에서의 집단 발병 사례도 44주(10.26~11.1) 1일 평균 169건에서, 49주(11.30~12.6)에는 6건으로 감소함. 사망사례도 46주(11.9~15) 25건으로 가장 많았다가 이후 계속 감소함
☞ 그림2. 항바이러스제 주간 1일 평균 투약건수 변화 추세

예방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초·중·고 학생(‘09.11.11~12.23일 완료 예정) 중 572만명(76.3%), 의료인 중 38만명(87.7%), 전염병대응요원 중 7만4천명(67.1%)이 접종받음. 미취학 영유아(’09.12.7~)의 경우 에는 접종 초반인 12.9일 현재 10.6%의 접종률을 보임.
☞ 첨부 II. 예방접종 실적

전국 471개소의 치료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 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조기에 신종플루 처방·투약이 이루어지는 등 대응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제도 충분 하여 현재 600만명분(이중 질병관리본부 비축 467만명분)이 비축되어 있고 12월 중 추가 입고되어 연말에는 820만명분이 비축된다고 함
☞ 첨부 III. 항바이러스제 비축 현황

단계조정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체하고, 보건복지가족부내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중심으로 재편하며, 각 지자체는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대응 등 지역 내 방역의료체계 유지의 활동을 지속함
또한 일부 사회적 격리 조치를 변경하여 각급 학교에서는 접종 종료 후, 항체 형성이 완료되는 2주일 후 까지 등교 시 발열 감시를 실시하고, 군부대에서도 군내 전파 확산 차단을 목적으로 실시하던 장병들의 휴가 등 통제 조치를 12.10일부로 평상시로 환원함
☞ 첨부 IV. 변경조치 사항 참조

다만, 학교에서 집단발병 시 계속해서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원인을 규명할 것이며 각종 행사는 현행지침을 당분간 유지하되 예방접종 완료 후 완화함

국방부도 아직 군인들에 대한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부대 면회객에 대한 발열 감시는 지속하고 군인들의 외출 및 외박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격리하며, 병영 내 집단 발병 시에는 군 부대장 판단하에 일정 기간 외출 외박 금지 조치를 시행함

지난 11.4일부터 중지된 예비군 훈련은 2010년 3월로 이월해서 시간을 단축하여 실시할 예정임

그러나 아직도 ILI가 역대 최고치인 17.63(‘08~’09절기)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의료적 대응체계는 현 상태를 유지하기로 하고 확진 검사 없이 신종플루 의심환자에게 처방 및 투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전국 471개 치료거점병원의 대응병상 8,983개소를 가동하고, 중환자 병상 441개소를 운영함

신종플루는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에 최대 2주일 정도가 지나야 방어력이 생기며, 접종 후, 항체미형성자도 있다고 하면서 언제든 소규모 유행이 발생하면 중증 및 사망사례가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음 사항을 국민들에게 당부함

국민들은 계속해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평소 건강 생활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토록 함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으로 가리되, 불가피하게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즉시 손을 씻도록 함
-식사 모임에서 과음을 삼가고 술잔돌리기를 하지 않도록 함
-충분한 수면과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토록 함


예방접종 대상자는 안전접종이 최우선이므로 몸에 이상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등에는 접종을 연기토록 함
- 단, 평소 계란 알레르기가 있거나 과거 계절독감 접종 시,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에는 접종받지 않도록 하고
-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받도록 접종 전에 철저히 예진을 받도록 하며
- 접종 후, 20~30분간, 접종받은 의료기관에서 기다리면서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귀가할 것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동네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도록 함
-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료 받도록 당부함
- 한번 감염되었거나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해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
- 항바이러스제를 용법, 용량을 준수하여 정확하게 복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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