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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들의 피임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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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미란 작성일10-06-23 22:18 조회6,0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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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 여성, 실패율 높은 피임법을 사용한다



- 바이엘쉐링제약, 피임약 탄생 50주년 맞아 ‘임신중절 경험 여성들의 피임인식’ 조사

- 실패 확률 높은 피임법에 의존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임신중절 2회이상 반복

- 50~60대는 피임하기 위해, 20-30대는 피임 외 다목적으로 피임약 복용

신동재 주간, 011shindong@naver.com

등록일: 2010-06-10 오후 3: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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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엘쉐링제약(대표 프리드리히 가우제)은 9일 피임약 탄생 50주년을 맞

아 하얏트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여성들의 피임에 대한 의식수준

과 피임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안일하고 소극적인 피임으로 갈수록 임신여

성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낙태수술이 증가하는 데에 대한 우려와 함께 범국가

적인 대책과 성교육에 대한 열린 교육으로 성의식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발

전적인 차원에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국과 외국간의 피임에 대한 인식 차이를 비교하며, 피임약의 올바른

사용으로 무분별한 낙태에 대처할 것과 이에 따른 올바른 피임법을 제시했다.


이날 연자는 피임연구회장 이임순 교수(순천향대병원)가 "한국여성들의 피임

인식조사" 와 전국 보건교사회장 한미란 이화여고 교사의 "APCOC 성교육

프로그램의 소개" 등이 발표
되었으며, 호주 성건강 컨설턴트인 Christine

Read의 "피임약 50주년의 의미와 해외 사례 조사" 의 발표로 참석 기자들은

열띤 질의가 이어졌고 행사장은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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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Philip Smits 바이엘쉐링제약 글로벌 여성건강사업부 총괄 책임자
바이엘쉐링제약(주)의 보고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 경험이 있는 한국 여성들이 피임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고, 실패율이 높은 피임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바이엘쉐링제약이 피임약 탄생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인공임신중절 경험 여성들의 피임 인식 조사‘ 연구 자료에 따르면, 조사팀이 임신중절 시술을 1회 이상 받은 20대 이상의 한국 여성 4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들이 시술 전에 가장 많이 사용한 피임 방법은, '월경주기법' 이나 '질외사정' 과 같은 자연 피임 방법이 67%로 가장 많았고, 실패율이 높은 편인 '콘돔' 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여성은 36%로 비교적 피임 실패확률이 높은 방법들에 의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히 피임을 하지 않았다’ 는 응답도 13%로 3위로 나타났다.
반면, 피임성공률이 높은 '피임약' 이나 '구리 루프' 등의 자궁내 장치를 사용했다는 여성은 각각 4%, 3%로 매우 낮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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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반복적으로 임신중절 시술을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도 높았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5%가 2회 이상 임신중절 시술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임신중절 시술을 받은 주요한 이유로 ‘더 이상 자녀를 원치 않아서’ 나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낳아 키우기 어려워서’ 등 모자 건강이 위험한 경우 허용되는 임신중절 시술의 범위에서 벗어난 이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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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들 중 64%는 월경주기법이나 질외사정 등 자연 피임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해, 임신중절 이후에도 여전히 피임 성공률이 높지 않은 방법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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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임에 대한 정보 는 ‘인터넷’ 이나 ‘친구/주변 사람’ 등 비전문적인 정보 채널 이용

또한, 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들은 피임 방법별 효과에 대해서도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1%의 여성들은 가장 효과가 높은 피임법이 콘돔이라고 응답했으며, 월경 주기법이라는 응답도 6%에 달했다.

반면, 복용법을 지켜 복용할 경우 피임 효과가 99% 이상인 피임약의 경우 9%만이 피임효과가 가장 높다고 답해, 피임약에 대한 오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들이 피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이나 ‘친구/주변 사람’ 등 비교적 비전문적인 정보 채널들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보다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사’ 나 ‘학교 교육 과정’ 을 통해 피임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률은 매우 낮았다.

한편, 피임관련 정보 채널 중 가장 신뢰하는 정보채널로는 배우자나 성관계 파트너를 꼽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의사나 학교 성교육 과정을 신뢰한다는 대답은 각각 7%와 2%로 매우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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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세대와 딸세대의 피임약에 대한 인식차 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피임약은 지속적인 연구와 성분 개선을 통해 혁신적으로 진보해왔다.
우수한 피임 효과는 유지하면서 호르몬 용량은 지속적으로 낮추어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복용의 편리성을 개선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연구가 계속되어 왔다.

현재 피임약은 전세계 약 1억명의 여성들이 복용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몇몇 피임약들은 피임 효과 이외에도 여드름 개선, 월경전불쾌장애 개선 등 부가적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런 피임약의 진화에 따라, 국내에서도 20-3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피임약 복용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피임약에 대한 한국 여성들의 세대별 인식 조사’ 에서 나타났다.

바이엘쉐링제약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서울.경기 지역의 산부인과를 방문한 20대 이상 여성 414명을 대상으로 피임약을 복용한 후 어떤 기분이나 효과를 느꼈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30대 ‘딸 세대’ 는 ‘피임약 복용 후 확실한 피임이 되기 때문에 안심했다‘ 고 응답한 비율이 33%로 가장 높았다.

반면 50-60대 ‘엄마 세대’ 는 ‘몸에 안좋은 영향이 있을까봐 걱정스러웠다' 는 응답이 34%로 가장 높아 피임약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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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응답자 중 ‘딸 세대’ 는 ‘엄마 세대’ 보다 꾸준히, 그리고 더 다양한 목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 세대’ 의 절반 이상인 53%는 피임약의 목적을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고, 임신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라고 제한한 반면, ‘딸 세대’ 는 다른 피임 방법보다 피임효과가 뛰어나고 (17.4%), 사용하기 편하며 (15.7%), 피임 이외에도 여드름 개선이나 월경전불쾌장애 증상 개선 효과 등 부가적 이점 때문 (12.7%)에 복용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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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임약 복용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서, 50-60대 응답자의 경우 '왠지 몸에 안좋을 것 같다' 혹은 '나중에 원할 때 임신이 잘 안될 수 있을 것 같다' 는 등 안전성이나 가임력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우려가 대부분이었던 반면, 20-30대 딸 세대의 경우 '체중증가나 여드름 유발' 등 외모에 영향을 주는 부작용 요인을 우려한다는 답변이 엄마 세대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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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 여성들의 피임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한 피임연구회 회장 이임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심각한 임신중절 문제는 여성들의 피임에 대한 열린 인식을 바탕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며, “20-30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피임을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주도적으로 피임법을 찾는 트렌드가 서서히 자리잡고 있는 점은 희망적” 이라고 밝혔다.
▣ 인식조사 개요 ▣

● 인공임신중절 경험 여성들의 피임 인식 조사

‘인공임신중절 경험 여성들의 피임 인식 조사' 는 한국의 피임 및 인공임신중절 시술에 관한 시술 경험 여성들의 인식과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2010년 4월부터 약 한 달간 실시된 설문조사이다.
이 조사는 인공임신중절 시술을 1회 이상 경험한 20세 이상의 여성 총 4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피임약에 대한 한국 여성들의 세대별 인식 조사

‘피임약에 대한 한국 여성들의 세대별 인식 조사' 는 한국 여성들의 피임약에 대한 세대별 인식과 행동 패턴의 차이를 알아 보기 위해 2010년 4월부터 5월까지 약 한 달간 실시된 설문조사이다.

이 조사는 산부인과를 방문한 20대 이상 여성 총 414명을 대상으로 간호사에 의해 1:1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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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엘쉐링제약(주)은 어떤 회사인가

바이엘쉐링제약은 제약 업계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영상진단제, 의약품, 특수치료제, 여성건강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활발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엘쉐링제약 직원들은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세계 의약품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bayerscheringpharma.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바이엘쉐링제약 여성건강 사업부

바이엘쉐링제약은 바이엘 헬스케어 산하의 전문의약사업부로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전문의약품, 여성건강, 특수치료제, 영상진단제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활발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5,000명이 넘는 연구개발(R&D) 인력을 포함한 37,000여명의 바이엘쉐링제약 직원들은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세계 의약품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이엘쉐링제약 여성건강사업부는 피임에서부터 갱년기 증상에 대처하는 의약품의 공급을 통해 전세계 여성들의 삶의 동반자로서 오랫동안 자리매김해왔다.

여성건강사업부는 출산조절, 폐경기와 폐경기 이후의 호르몬 요법, 부인과 관련질환에 대한 호르몬 요법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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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피임연구회장 이임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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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전국 보건교사회장 한미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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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성건강 전문 컨설턴트 Christine Read 박사

< 자료출처: 메디컬 한국, 신동재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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