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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9시뉴스 성폭력예방교육 보도: 경남김해칠산초이정화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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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악 작성일12-09-24 00:17 조회4,9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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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TV 9시 뉴스(2012. 09. 21일 금요일)에

 성폭력 예방교육 수업 장면을 경남김해칠산초등 이정화 선생님의 수업을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정화선생님과 인터뷰도 했습니다.

이정화 선생님은 올해 전국보건교육연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뉴스 보도 내용입니다.

경남지회장 김미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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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ociety/2012/09/22/2539868.html

성범죄 예방· 대처 교육 허술…실효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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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늘면서 성폭력 예방과 대처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우리 교육 현장의 성범죄 관련 교육은 아직도 허술하기만 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이 상상 속 성폭행범의 얼굴을 직접 그려보고, 사례별로 성폭력 대처법을 꼼꼼히 배웁니다.

이러한 성범죄 관련 의무교육 시간은 교육부 규정상 1 년에 겨우 10 시간.

이 가운데 성폭력 예방교육은 고작 2 시간뿐입니다.

<인터뷰> 이정화(김해 칠산초등학교 교사) : "성폭력 예방교육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교육 내용도 허술합니다.

`성적 자기 결정권'이나 `성범죄 직전 `싫다'고 말하기' 등 이론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전북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는 성폭행 대처법으로 '미친 척하고 도망가라'는 황당한 방법을 적어 가정 통신문으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수업시간이나 예산문제를 이유로 이렇게 넓은 강당에서 대규모로 교육을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전교생을 모아 놓고 형식적으로 한 차례 교육을 실시하다 보니, 진지한 성교육이나 솔직한 고민 상담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중학생 : "집중도 안 되고 그래서 실제로 그런 상황이 발생해도 대처 못할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교육시간을 늘리고, 소규모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들을 가르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선희(창원성폭력상담소 소장) : "사례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성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는 만큼 실효성있는 맞춤형 예방 교육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입력시간 2012.09.22 (07:54) 최종수정 2012.09.2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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