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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교사회, 「학생 건강권 보장」 위한 전남교육청 조직개편(안) 수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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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고 작성일19-09-25 08:32 조회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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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보건교사회(회장 송향숙)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조직 개편(안)이 현장 실정을 외면한 것이라며 ‘보건교육 강화 및 지원체계확립’ 공약 이행을 촉구할 것을 밝혔다.

 

  송향숙 보건교사회장은 24일 방송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이번 조직개편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보건교사가 편한 일을 하면서 잇속을 더 챙기려한다는 일부집단의 편견에 대해 “요즘 학교 보건실은 쉬는 시간에 긴 줄을 서야 이용할 수 있다.”며 “돌봄교실이나 방과후교실 확대, 뇌전증·소아당뇨 등 요양호학생 증가, 학교부정응학생 증가 등으로 보건교사의 역할이 확대 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을 통해 이루어지는 보건교사의 업무 특성상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조하며 이번 조직개편(안)에서 보건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가 떨어지고 장학지도와 보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지원약화로 학생 건강증진이 퇴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남 보건교사 배치율은 57.3%로(2019년 통계) 2007년 개정된 학교보건법 제15조 등 법률에 따르면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둔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보건교사들은 보건교육 17차시, 성교육 15차시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중등의 경우 보건교과를 선택하여 지도하고 있는 학교가 28.2%(2018. 전남교육통계)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15개정 교육과정 속 진로기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보건교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동아리 활동지원, 교내 심폐소생술 대회 개최 등 중고등학교 보건교사의 역할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대학진학과도 관련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전남보건교사회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보건법과 시행령 법 체계상의 모순이 있다며 교육부의 관련법 개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장석웅 교육감의 강한 개혁의지로 보건교사들이 학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가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학교보건 업무는 정책국 소속으로 여전히 학생 보건교육과 환경위생업무를 겸하고 있다. 보건교사회는 교육국으로의 이전과 학생 건강관리 및 보건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남도교육청 보건팀을 보건교육팀과 교육환경팀으로 분리해 운영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보건·환경 업무분장으로 조직개편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바 있어 향후 교육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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