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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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이질 확산 조짐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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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1-01 00:00 조회3,3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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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A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10여 명이 이질 증세를 보인 데 이어 인근의 B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이질과 비슷한 증세를 보여 국립의료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30일 B초등학교 6학년 C군이 이질 증세 가운데 하나인 설사가 심해 의료원 소아병동에 입원 조치됐다.

의료원 관계자는 “C군이 이질에 감염된 학생들과 같은 학원을 다녀 이곳에서 전염된 것 같다”며 “하지만 아직 정확한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이질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국립의료원에 이질 증세로 입원해 있는 사람은 어린이집 아이들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이 중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이질이 발생했던 A초등학교는 집단 이질 발병으로 2일까지 휴교에 들어간 상태이며 이질 증세로 격리 입원된 C군의 검사결과는 2∼3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보건 당국은 마포구 일대에서 이질 증세를 나타낸 환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귀전 기자


2005.10.31 (월)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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