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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내년부터 간호사·약사에 처방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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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1-16 00:00 조회3,0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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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5 11:55일 (화) 데일리메디 (사회면)

英, 내년부터 간호사·약사에 처방권 부여

내년부터 영국에서는 의사의 진료 없이 간호사나 약사가 직접 의약품 처방을 할 수 있게 된다.
패트리샤 휴잇 영국 보건장관은 최근 간호사와 약사들에게 의사와 거의 동등한 처방 권한을 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의사 부족 상태에 시달리는 영국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간호사들이 경상 환자에 대한 처방 권한을 가졌으며, 간호사 처방이 가능한 의약품은 지난 5월까지 240여개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영국의 간호사 5700명과 약사 450명은 평균 38일의 추가교육을 받은 뒤 내년부터 모르핀 등 통제 의약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약을 처방할 수 있게 된다.

간호사와 약사의 처방권 부여는 환자들에게 진료 선택권을 줌으로써 영국 국립 의료체계를 진정한 환자 중심의 서비스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관계 당국은 설명한다.
하지만 영국의학협회(BMA)는 이번 정책이 무책임하고 위험한 것이라며, 환자의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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