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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입학 기준일은 3월 1일 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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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2-05 00:00 조회3,3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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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입학 기준일은 3월 1일 불변"
교육부, 기준일 변경 안해

교육인적자원부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 기준일은 종전과 같은 3월 1일이라고 4일 밝혔다. 1999년 3월 1일부터 2000년 2월 말까지 출생한 어린이는 내년 3월 1일 입학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초등학교 입학 기준일이 내년부터 1월 1일로 변경되느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나 초등학교 입학 기준일을 변경한 바 없다"며 "기준일을 1월 1일로 바꿔 같은 해에 태어난 1, 2월생과 3~12월생을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이 같은 내용을 새삼 밝힌 것은 최근 초등학교 입학 유예 신청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 2월 출생한 자녀가 전년도에 태어난 또래보다 성장이 늦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을 걱정해 조기취학을 꺼리는 부모가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취학 대상 어린이 12만900여 명 가운데 11.1%가 입학을 연기한 데 이어 올해 취학 대상자 12만4000여 명 중 1만6200명(13.1%)이 취학하지 않았다. 만 5세 이상 조기 입학 어린이도 한때 3000명 가까이 됐지만 해마다 급감해 지난해 900여 명에 이어 올해 700명대로 줄었다.

고정애 기자 <ock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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