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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커스 (국제면) 미국 간호사 공식 취업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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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2-12 00:00 조회3,3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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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1일 (일) 데일리포커스 (국제면)
미국 간호사 공식 취업길 열렸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 그동안 브로커를 통해 암암리에 비공식적으 로 이뤄져왔던 미국 간호사 취업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루트가 마련됐다.
대한간호사협회(회장 김의숙),텍사스주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민동석), 휴 스턴 메모리얼 허먼 병원 등 3자는 오는 12일 휴스턴에서 한국 간호사들을 허먼 병 원에 진출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
이 양해 각서에 따라 한국에서 선발된 4명의 간호사들이 내년 부터 허먼 병원에 서 1년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간호사로 취업, 미국에 영주할 수 있게 된다.
한국내 미국 간호사 시험(NCLEX-RN) 합격자가 지난 2004년말 5천명에서 올해 2 천여명이 더 늘어나 대략 7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의 간호사 공급과잉 에 따라 미국 진출 희망자는 급격히 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병원들은 간호사가 심각하게 부족함에도 불구,영어 능력 때문에 한 국인 고용을 기피하고 대신 필리핀, 인도, 캐나다들을 선호해왔다.
텍사스주만 해도 7천명의 간호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허먼 병원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텍사스 메티컬 센터도 한국 측과 간호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하는 등 텍사스 지 역 병원들이 한국 간호사에 대해 부쩍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민 총영사는 전했다.
민 총영사는 “처음 시작은 4명에 불과하지만 미국 병원들이 한국인 간호사들의 우수한 자질을 체험하게 되면, 그간 한국인 간호사에게는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텍 사스 지역에 한국 간호사 열풍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간호사의 해외 취업은 지난 1960년대 독일 진출 이후 미국, 사우디 아라비 아로 이어졌으나,미국 지역의 경우 처음부터 한국인 간호사를 고용하려는 미국측 스폰서가 없어 브로커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이뤄져왔다.
nhpark@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YONHAP) 051211 13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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