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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학대학원 2010년까지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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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1-12 00:00 조회3,0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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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사 (사회면)
의·치학대학원 2010년까지 정착

`의사 임상수련 의무화` 의료법개정 추진 정부, `국가인적자원개발 계획` 확정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를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제기준에 맞는 의·치의학, 법학, 경영, 물류, 문화, 금융 등 다양한 전문대학원이 육성된다.
이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국제화 등 환경변화에 맞춰 현행 6·3·3·4 학제 개편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올 상반기에 공론화 기구가 마련, 내년까지 개편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12일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등 20개 부·처·청 공동으로 향후 5년간 `사람과 지식` 위주의 혁신주도형 국가성장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확정 발표한 `제2차 국가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2006-2010년)`에 따르면 2010년에는 인적자원분야 국가경쟁력 세계 10위권에 진입, 학습사회 및 인재강국을 건설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에는 의료 분야의 경우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국제화 수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지식기반사회의 핵심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지식 서비스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기준에 맞는 법학, 의·치의학, 경영, 문화, 금융 등 다양한 전문대학원 체제가 구축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의료 등 전문서비스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원 체제 개편과 관련해 해당부처의 재정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미 최근 확정한 `2단계 BK21사업`을 통해 의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예정) 대학을 대상으로 `박사후과정생`이나 계약교수 지원, 과제수행 경비 등 1개 사업단에 최대 25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
또 의료인의 자질 향상을 위해 의사국가시험에서 임상수행 능력 검증 및 의료인력의 임상수련 의무화를 위한 의료법개정이 올해 안에 추진된다.

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정부는 대한간호협회에 가칭 `해외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연간 300명의 간호사 해외 취업을 알선할 방침이다.

또한 간호학과를 포함한 3년제 전문대학 졸업생들의 4년제 대학 4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도록 대학편입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는 3년제 학과를 나와도 4년제 대학 3학년에만 편입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이는 3년제 전문대 간호학과 졸업자의 경우 학사학위를 주로 요구하는 국제기준에 미달하고,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응시자격 및 미국 현지 병원에서 취업과 승진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

아울러 보건의료, 환경, 등 성장 유망분야의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러한 기본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국고, 지방비 및 민간투자를 포함해 잠정적으로 약 51조원 규모를 인적자원개발 관련 기존사업의 확대 및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익 기자 (hongsi@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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