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SOC사업·선심성 예산·국채없는 ‘3무’ 추경될 것”

입력 2017.06.01 (10:17) 수정 2017.06.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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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이번 추경에 대해 "대규모 SOC 사업, 선심성 지역 예산 배정과 국채 발행이 없는 '3무' 추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일자리와 민생을 돌보는 추경"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 추가 채용 계획에 대해, "공무원 만 2000명 채용은 단순히 행정직 공무원을 늘리는 게 아니라 국민 생명 안전 분야 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면서 정책 시행 의지를 나타냈다.

또 교사 증원에 대해서도 "특수학교 교사 인원이 만 7800명 정도인데 실제 배치는 만 1000명으로 법적 정원의 66% 수준"이라면서 "장애인의 평등한 교육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이 또한 지난 정부의 공약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 교사와 영양 교사도 다 법적 인원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자리를 늘리고 교육의 질을 높일 방안이기도 하다"고 공무원 충원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협치를 위해서라도 이번 대선 때 나온 공통 공약에 근거한 법안을 우선적으로 야당과 함께 처리하겠다"면서, "공정거래에 관한 법, 신용 카드 매출액 기준 상향과 대형 시장 화제 안전시설 설치법 등 민생 법안도 제출돼 있는데 반드시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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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년 “SOC사업·선심성 예산·국채없는 ‘3무’ 추경될 것”
    • 입력 2017-06-01 10:17:01
    • 수정2017-06-01 10:18:36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이번 추경에 대해 "대규모 SOC 사업, 선심성 지역 예산 배정과 국채 발행이 없는 '3무' 추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일자리와 민생을 돌보는 추경"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 추가 채용 계획에 대해, "공무원 만 2000명 채용은 단순히 행정직 공무원을 늘리는 게 아니라 국민 생명 안전 분야 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면서 정책 시행 의지를 나타냈다.

또 교사 증원에 대해서도 "특수학교 교사 인원이 만 7800명 정도인데 실제 배치는 만 1000명으로 법적 정원의 66% 수준"이라면서 "장애인의 평등한 교육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이 또한 지난 정부의 공약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 교사와 영양 교사도 다 법적 인원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자리를 늘리고 교육의 질을 높일 방안이기도 하다"고 공무원 충원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협치를 위해서라도 이번 대선 때 나온 공통 공약에 근거한 법안을 우선적으로 야당과 함께 처리하겠다"면서, "공정거래에 관한 법, 신용 카드 매출액 기준 상향과 대형 시장 화제 안전시설 설치법 등 민생 법안도 제출돼 있는데 반드시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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