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회(회장 이춘희)가 3일 서울세종호텔에서 ‘보건교사 63년, 보건교사회 30년사’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지난해 3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그동안의 역사를 책으로 엮었다. 화보로 보는 역사,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활동, 보건교육, 학술 연구 및 교류, 사회공헌, 비전과 발전과제 등 내용이 담겼다.
이춘희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책은 보건교사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우리나라 학교보건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기록물”이라며 “당면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단초이자 보건교사회가 발전해 내가는 데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건교사회는 동영상을 상영해 그동안 발자취를 돌아봤다. 이어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격려사를,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 이석희 전임 회장이 축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