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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현초 학생들, 보건수업 시간에 금연우산 만들어 ‘소낙비 친구’에 기증

갑자기 내린 소낙비 대비하는 예쁜 금연우산 만들어

김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9/27 [14:17]

잠현초 학생들, 보건수업 시간에 금연우산 만들어 ‘소낙비 친구’에 기증

갑자기 내린 소낙비 대비하는 예쁜 금연우산 만들어

김선아 기자 | 입력 : 2017/09/27 [14:17]

 

〔코리안투데이〕잠현초 5학년 학생들이 보건수업 중 금연우산을 만들고 있다.     © 김선아 기자

 

지난 21일부터 5일간 서울잠현초등학교(최상락 교장) 5학년 학생들은 흡연예방 교육활동으로 보건수업 중 130개의 금연우산을 만들어 ‘소낙비 친구’에 기증하였다.

 

서울잠현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소낙비 친구’는 하교 시 갑자기 내린 비에 미처 우산을 준비 못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무인 우산대여 시스템이다. 비가와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하교를 안심하고 지켜보며 직장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산을 지원하고 있다.

 

금연우산 만들기 보건수업을 진행한 강류교 보건교사는 “이번에 만든 금연우산은 흡연예방 교육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투명우산을 사용하였고, 금연 캐릭터와 금연문구를 그려 넣어 비오는 날 흡연예방 캠페인까지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는 보건교육 활동이다”며, “금연우산을 만들며 학생들은 평생금연을 다짐하고 가족이나 이웃의 금연에도 관심을 갖고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완성된 금연우산을 쓰고 있는 잠현초 5학년 학생들     ©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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