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소아당뇨 인식개선 필요해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양천구, 소아당뇨 인식과 조기발견 위한 '소아당뇨 인식 개선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는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인식을 개선, 소아당뇨 환우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8 소아당뇨 인식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연중 ▲소아당뇨 인식개선 교육 ▲소아당뇨 조기발견을 위한 혈당검사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취약계층대상 소아당뇨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
소아당뇨 인식개선 교육은 3~11월 전문가가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서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소아당뇨의 이해와 인식개선, 소아당뇨 조기발견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된다.

지난 4월19일부터 21일까지는 1시간 30분씩 총 200여명 임신·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양천구청 보건소에서 소아당뇨 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씨는 ““2형 소아당뇨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 소아당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1형 소아당뇨: 식단, 운동부족과 관계없이 갑작스러운 면역계 이상으로 인슐린 분배에 장애가 생기는 증상

2형 소아당뇨: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으로 발병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관리로 혈당과 인슐린 요구량을 낮출 수 있다.

또 구는 12월까지 소아당뇨 조기발견을 위한 혈당검사를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445명의 혈당검사를 했다. 혈당수치가 초과한 13명의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재검사를 안내하고 수치에 따른 맞춤교육을 했다.

뿐 아니라 구는 지난 4월9일, 5월15일 소아당뇨 인식개선을 위해 각각 신정네거리역과 목동역에서 리플렛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대상으로 소아당뇨 의료비 지원사업도 펼쳐 만성질환 의료비 지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구는 체계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2014년에 전국 최초로 소아당뇨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정유진 보건소장은 “소아당뇨에 대한 편견으로 아이들이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는 소아당뇨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보건과(☎2620-390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