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News1

울산시교육청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시교육수련원 대강당에서 초·중·고 보건교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성폭력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지역 학교의 스쿨미투 및 외부강사의 부적절한 발언이 문제되면서 학교 성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성평등교육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또 비만, 흡연, 미세먼지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들에 대해 학생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기술과 접목된 보건의료분야의 혁신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토론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정재훈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만들어가는 보건교육이라는 강의를 통해 선진국의 보건교육 사례도 공유하고 학생들의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뜻깊은 연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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