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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지 도의원, 전북 중학교 보건교사 부족 심각, 대책 촉구

등록 2019.02.21 1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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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김명지 전북도의회 의원(전주8).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김명지 전북도의회 의원(전주8).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지역 중학생을 위한 보건교사 부족이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열린 제360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교육위원회 김명지 의원(전주8)은 “2019년 전북지역 보건교사 배치현황 결과, 도내 중학교 보건교사 배치율은 44%로 전북지역 전체 배치율 61%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지역 보건교사 배치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음을 그동안 수차례 지적 받아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학교 보건교사 부족 문제는 타지역에 비해 더욱 심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이어 “보건교사 배치가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 있다는 점에 더해, 도내에서 지역별 편차 또한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전주를 비롯한 6개 시지역의 전체 보건교사 배치율은 69%에 달하지만, 8개 군 지역의 보건교사 배치율은 45.2%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중학교 시기 학생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교육당국이 더욱 잘 알고 있을 것으로 판단됨에도 유독 중학교에만 보건교사 배치되지 않고 있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명지 의원은 “보건교사의 정원 확보 문제가 교육부에 달려 있고 절대적인 교사의 수가 부족한 것을 십분 이해하더라도 현재 전북지역 보건교사 문제는 도교육청의 운영상의 문제가 더 크다고 판단된다”면서 “정원 확보에 대한 노력과 함께 획일적인 보건교사 배치가 아니라 지역별, 학교급별, 학생수에 적합한 합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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