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정책토론회 결과를 알고 싶어하는 회원들이 있어 알려 드립니다.

지난 10월 21일(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교장·교감선생님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이 교총 강당 1·2층을 꽉 메운 가운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교육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후보의 교육정책에 관한 패널들의 질의에 이어 교총회장의 배려로 산하단체 중 유일하게 조희순회장만이 질의할 시간을 얻었습니다.

조회장은 이 후보를 수행한 이규택 총무을 비롯하여 윤영탁 국회교육위원장 황우여, 김정숙, 현승일, 박창달의원 등 한나라당 교육위원들과 선거대책본부 조윤선 대변인, 오세훈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건교과의 정규과목 채택과 수업권 요구 및 교육인적자원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 장학사를 배치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후보께서는 "표를 얻기 위해서는 단번에 다 해준다고 해야 합니다만 여기서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이니 당에 돌아가서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요지의 답변을 하였습니다. 확답은 아니었지만 비교적 호의적인 답변으로 받아들여도 좋겠다는 분위기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인 이회창후보와 한나라당 교육위원들 그리고 전국의 교장·교감선생님들과 타 교과 선생님들에게 우리 보건교사들의 존재와 정당한 요구사항을 확실하게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본회에서는 우리 보건교사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이 후보의 답변을 근거로 한나라당 교육정책에 관한 공약에 우리들의 바램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의원들과 정책입안자들을 설득하기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은 물론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한 11월 중순경에 예정된 교총과 교육인적자원부와의 단체 교섭위원으로 본회회장이 내정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본회에서는 시간과 장소 등 여건이 허락하는 한 어디든지 참석하여 국민건강을 위한 보건교육의 필요성과 우리의 바램을 알리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보건교사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