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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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해진 계절 안전사고 주의 또 주의!(소년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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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7-03-09 00:00 조회3,2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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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한국일보는 보건교사회와 함께 연중(年中) 기획으로 매월 초 ‘이 달의 건강 이렇게’를 마련, 그 달에 꼭 지키고 습관화해야 할 건강 및 생활 안전 수칙을 안내합니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돌보며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새 학년부터는 모든 어린이가 이 코너를 통해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부모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챙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 주>


새 학년, 새 봄을 맞는 3월이 시작됐다.

모든 것이 생기에 차고 새롭게 보이는 3월엔 ‘감기’와 ‘안전사고’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는 3월은 밤과 낮의 기온차가 10 ℃ 이상 나는 변덕스러운 환절기다. 당연히 우리 몸은 환경에 적응(適應)하기 힘들어져 피로를 쉽게 느끼고 면역력도 약해진다. 바로 이 때 감기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로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 손씻기와 양치질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학교에서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얼굴과 손을 깨끗이 씻고, 식사 후, 잠 자기 전에는 반드시 3 분 이상 이를 닦는 습관을 기른다.

또 계절병이라 할 수 있는 춘곤증에 시달려 잠을 아무리 많이 자도 한낮에 졸음과 피곤이 몰려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야외 운동을 하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해 비타민 C를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한다.

3월에는 등ㆍ하교 길 교통사고와 학교 안전사고에도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로 들어선 시설물이나 학년이 올라가면서 바뀐 교실 등 낯선 장소에서는 충돌ㆍ낙상 등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심한 장난을 삼가야 한다.

신입생의 경우에는 모든 것이 낯설기 때문에 더욱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교통사고의 경우 최근 5 년간 일어난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 중 1학년 사망자가 무려 35.6 %나 된다. 선생님의 등ㆍ하교 지도를 교통 안전 수업이라는 생각을 갖고, 철저히 따른다. 부모님과 함께 통학로를 직접 다녀 보고, 안전 지도를 그려 사고가 빈번한 곳을 체크 하는 것도 좋다.

이 밖에 상급 학년으로 올라감에 따라 다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로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석빈 기자 binys@hk.co.kr
도움말=보건교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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