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봄철 황사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 각급학교 황사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통보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도 교육청과 각급학교에서는 황상경보가 발령되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임시휴업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 약한 황사일 경우에도 실외.야외활동은 실내 학습활동으로 대체하고, 외출 자제와 마스크 착용, 귀가 후 손씻기 등 황사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일선학교 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황사경보 발령 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황사 발령 상황을 전달하도록 했다.

아울러, 황사발생 원인과 대응요령을 사전 교육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에서 제작한 교육용 애니메이션 등을 보급하도록 했다.

CBS사회부 윤석제 기자 yoonthoma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