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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사망율 OECD 1위…10만명당 6명(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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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7-03-23 00:00 조회3,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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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결핵 사망율 OECD 1위…10만명당 6명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전 세계 인구의 약 1/3인 20억명에 달하는 인원이 현재 결핵감염 추정 인구이다.

우리나라 또한 후진국병으로 알려진 결핵에서 아직까지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OECD 가입국(30개국) 중 1위 에 해당될만큼 그 수가 적지 않다.

실제로 2007년도 활동성 결핵환자는 14만2천명으로 국민 341명당 1명이 해당된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2005년도 사망통계에 의하면 2893명이 결핵으로 사망해 인구 10만명당 5.9명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2006년 결핵 신환자 신고는 3만5361명(인구 10만명당 73.2명)으로 전년보다 92명이 증가(0.3%)해 오히려 그 수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결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요즘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오는 23일 `제25회 세계 결핵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기념행사는 국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결핵퇴치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결핵퇴치2030 계획` 결의 선언 등 강력한 국가결핵관리정책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알리며 그동안 결핵관리사업 유공자들을 치하하고 표창하는 행사를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과 청계광장에서 진행하는 기념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엑스선 결핵검진을 받으며 결핵퇴치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을 촉구한다.

또한 2030년까지의 결핵퇴치를 염원하는 뜻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본부장, 대한결핵협회장과 시민들이 참여해 결핵퇴치를 위한 결의식과 함께 `희망의 천 띄우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형기자 k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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