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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계절 `황사의 심술`(4.1 소년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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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7-04-03 00:00 조회3,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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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계절 `황사의 심술`

4월의 건강 이렇게
외출 삼가고 비올땐 우산 꼭 써야
꽃가루도 눈병·천식 등 질병 유발



4월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황사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작됐다. 이달에는 봄의 불청객`황사`와`꽃가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는 천식과 눈병, 피부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골칫거리. 무엇보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지난 겨울 가뭄으로 인해 올해 황사는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황사가 발생하면 먼저 창문을 닫아 실내로 먼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 때 공기 정화기를 틀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와 보호 안경 등을 착용(着用)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반드시 우산을 써야 한다. 집에 돌아와서 세수와 양치질은 필수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다.

4월에 날리는 꽃가루 역시 눈병과 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킨다. 봄철 꽃가루는 주로 소나무ㆍ참나무 등 수목류가 대부분이며, 오후에서 초저녁 사이에 가장 많이 날아다닌다. 옷을 자주 갈아 입고, 문방구 등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은 가급적 사 먹지 않도록 한다.

4월은 과학의 달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각종 실험을 많이 하기 때문에 과학실에서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칼ㆍ불 등 과학 도구를 사용할 때는 특별히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과학실 등 실험 기구가 있는 곳에서는 절대 장난을 쳐서는 안 된다.

올 들어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은 1일, 광화문의 이순신 동상뒤로 경복궁과 북악산의 모습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올 들어 6 번째로 발생했으며, 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윤석빈 기자 binys@hk.co.kr
도움말=보건교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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