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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아동’에 월 4만 원 지급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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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7-06-29 00:00 조회3,9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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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사회

‘비만 아동’에 월 4만 원 지급


<앵커 멘트>

아동 비만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선진국처럼 우리 정부도 직접 돈을 투입해 아동 비만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8월부터 비만어린이에게 정부가 월 4만원 씩 지원해 건강 관리를 돕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전문 비만관리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8월부터는 일정 정도 비만인 어린이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런 전문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5,6만 원 정도의 교육 비용 중 정부가 4만 원을 지원하고 비만 아동은 1,2만 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전문 비만관리 기관에서 파견된 강사가 비만도를 측정해, 맞춤형 운동처방이 내려지고 이와 별도로 주 3회, 한번에 1시간씩 운동지도를 받게 됩니다.

<인터뷰> 이사라(건강관리업체 선임연구원) : "간호사와 운동처방사등 전문가들이 아이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거의 매일 체크하는 시스템이구요."

또 월 소득이 350만 원 이하 가구의 취학 전 어린이는 누구나 독서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4만원 정도의 비용 중 정부가 3만원을 지원해주고 본인은 만원만 내면 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책을 빌리는 건 물론 전문 학습기관의 강사로부터 한주에 1번씩, 1대 1로 독서 지도를 받을 수있습니다.


<인터뷰> 김원종(복지부 지역복지서비스 국장) : "앞으로는 사교육 격차해소를 위한 서비스나 노부모 부양을 위한 재정지원 서비스등 현실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서비스를 적극 개발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아동지원 서비스를 위해 올해만 5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두 14만 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사회] 김원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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