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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건강 이렇게] 감기와 피부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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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7-11-02 00:00 조회4,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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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건강 이렇게] 감기와 피부건조증
과일 많이 먹고 목욕 후 보습제 발라야

가을이 깊어지는 11월에는 감기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크게 늘어난다.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11월은 감기와 피부건조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많은 사람들이 감기를 가볍게 여기지만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주로 바이러스로 전파되는 감기는 대개 피로감 또는 미열로 시작된다. 기침과 재채기, 목의 통증을 거쳐 심한 두통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3~4 일, 길게는 10 일 이상 가기도 한다. 감기 약은 치료제가 아니다. 기침ㆍ두통ㆍ목의 통증과 같은 증상을 약하게 해 줄 뿐이다. 따라서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때는 의사에게 증상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비롯해 평소 몸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은 필수다. 귤이나 사과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실내에서는 가습기 등을 사용해 습도를 높이고, 환기를 자주 시킨다.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날씨가 춥다고 집 안에만 있으면 기온 변화에 적응력이 떨어진다. 햇빛을 쬐는 활동을 많이 한다.

가을철 대기가 건조할 때는 피부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각질층 수분 함유량이 10 % 이하가 되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난다. 심하면 빨갛게 되면서 몹시 가렵다. 건조한 날씨, 지나친 난방으로 인한 건조해진 실내 환경, 피부 표면에 자극을 주는 과도한 비누 사용, 잘못된 목욕 습관 등이 원인이다. 특히 아토피성 체질은 그 증상이 더 심해진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며, 목욕은 샤워를 10 분 이내로 하는 정도가 좋다. 목욕 후 3 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한다. 직접 피부에 닿는 옷은 가급적 면과 같은 천연 소재로 된 것을 입는다.

이 밖에 어린이에게는 드물지만 안구건조증에도 주의한다. 장시간의 텔레비전 시청이나 컴퓨터 사용을 자제한다. 안구 운동을 수시로 해 눈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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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빈 기자 binys@snhk.co.kr
도움말=보건교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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