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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립학교 54% "보건교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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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8-12-16 00:00 조회4,0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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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지역 사립학교 절반 이상이 보건교사를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위원회 장휘국 위원은 8일 시 교육청 임시회에서 "관내 사립학교 72곳 가운데 보건교사가 배치된 곳은 45.8%인 33곳에 불과했으며 39곳(54.2%)은 보건교사가 없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는 3곳 가운데 1곳만 보건교사가 배치됐으며 중학교는 26곳 가운데 19곳에, 고등학교는 43곳 가운데 18곳에 보건교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공립 학교는 213곳 가운데 192곳이 보건교사를 확보해 90.1%의 배치율을 보였다.

장 위원은 "교육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보건교사 배치와 교육이 의무화됐지만 담당 교사가 없어 교육이 어떻게 이뤄질지 답답하다"며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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