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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구미 한 중학교 조기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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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9-07-08 00:00 조회4,6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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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구미 한 중학교 조기 방학
연합뉴스 | 입력 2009.07.08 15:07 | 수정 2009.07.08 15:12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구미의 한 중학생이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가 조기 방학에 들어갔다.

구미시와 구미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호주와 대만에 다녀온 A(25.여)씨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데 이어 구미 한 중학교에 다니는 동생(15.여)이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6일부터 서울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 동생이 다니는 구미의 중학교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고자 13일로 예정했던 여름 방학 일정을 앞당겨 8일부터 방학에 들어갔다.

보건당국과 학교측은 고열 등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이는 다른 학생과 교직원이 있는지 관찰.조사하고 있다.

A씨는 4일부터 열과 두통 증세를 보였고, 6일 확진 통보를 받은 뒤 곧바로 서울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 동생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해 격리 치료하고 있으며, 가족을 비롯한 접촉자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

구미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학생들은 아직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학부모 등을 통해 계속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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