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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모 고교, 개학 2일만에 신종플루 발생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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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9-08-20 00:00 조회3,9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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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모 고교, 개학 2일만에 신종플루 발생 `휴교`
뉴시스 | 김기중 | 입력 2009.08.20 11:20


【안양=뉴시스】김기중기자 =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경기 안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개학 이틀만에 휴교에 들어갔다.

20일 안양 C고등학교에 따르면 C고교 1학년 학생 1명이 개학을 3일 앞둔 지난 14일 고열 등을 호소해 개별적으로 보건당국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학일인 지난 17일에도 이 학교 1학년 학생 2명이 신종 플루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지난 19일에도 신종 플루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이 학교 학생 4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

신종플루 감염학생 4명은 최근 들어 본인 또는 가족이 해외를 방문했던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 C고교는 신종플루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 이틀만인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단기 방학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24일 C고교는 보충수업을 받던 3학년 학생이 신종 플루에 감염돼 모든 보충수업을 중단했다.

안양 C고교 관계자는 "17일 개학을 했지만 1학년 학생 4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다른 학생들로의 확산을 막기위해 19일부터 단기 방학에 들어갔다"며 "지난달 인근에 위치한 Y고교에서 신종플루가 집단 발병했는데 우리 학생들이 Y고교 학생들을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돼 이들로부터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안양 C고교는 신종 플루의 잠복기간이 1주일 이내인 것을 감안해 단기 방학동안 상황을 지켜본 후 추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방학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출처: 안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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