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마산 호계중 신종플루 집단 발생
뉴시스 | 공봉식 | 입력 2009.10.15 08:44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경상


【마산=뉴시스】공봉식 기자 = 경남 마산시 내서읍 호계중학교에서 신종 인풀루엔자 감염환자가 집단 발병해 등교중지 조치가 내리는 등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있다.

14일 해당 학교와 마산시교육청 보건당국 등에 의하면 이 학교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 수는 총 29명으로 이들은 현재 보건당국의 지시에따라 인근 청아병원과 마산보건소 내서지소에서 진료를 받은뒤 자택에서 각각 격리중이다.

따라서 호계중학교는 발병 학생이 제일 많은 1·2학년 전원을 오는 토요일까지 3일간 등교 중지 시키고 전 교직원이 나서 3학년을 상대로 발열 검사를 실시하는 등 비상 조치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호계중학교 발병은 지난 12일부터이며 날이 갈수록 그 수치는 게속 늘어나고있다" 밝혔다.

마산교육청 관계자 또한 "발병환자는 늘고 있으나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없다" 말하고 "환자가 3학년으로까지 확산되면 전교 등교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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