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보건소 (소장 박기봉)와 녹색소비자연대 건강한 학교만들기 운동본부 (본부장 전혜정)에서는 성동구 어린이 건강클럽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공동캠페인”을 오는 19일(토)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왕십리 역사에서 개최한다.
성동구 보건소와 녹색소비자연대가 운영하는 “성동구 어린이 건강클럽”은 건강, 안전에 관한 또래 리더를 양성하여 모범적인 실천과 캠페인 활동을 펼치도록 함으로써 주위 아이들이 함께 건강생활습관을 갖도록 돕는 또래 건강리더들의 클럽활동이다.
성동구 어린이 건강클럽은 지난 2006년 서울경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년째 추진하고 있는 활동으로 현재 5개 초등학교(금초호, 경일초, 마장초, 성수초, 행당초)와 2개 중학교(성수중, 동마중)에서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또래 건강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학교 주변 200미터 이내를 그린푸드존 (Green Food Zone)으로 지정하여 특별관리 하고, 패스트푸드의 광고를 제한 하는 등의 제도를 도입하였으나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고 학교 인근 소규모 판매점의 어린이 먹을거리 위생,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