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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교육과정에 보건교과 필수 반영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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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금희 작성일10-07-07 14:00 조회4,6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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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교육과정에 보건교과 필수 반영 해야”

후신생보(http://www.whosaeng.com/ins_newsx_report.html?mode=view&uid=10952&page=174&section=)

보도뉴스닷컴(
http://www.newswave.kr/sub_read.html?uid=71826§ion=&)
통일언론(
http://www.tongilpress.com/ins_newsx_report.html?mode=view&uid=10952&page=202§ion=)
2009(미래형)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을 건강하게 하고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보건교과를 필수로 반영해야 한다
 
김화경 icon_mail.gif
 
보건교육은 전염병, 성폭력, 흡연 비만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여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1달러 투자로 14달러의 효과를 낼 수 있으며(미국질병관리본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어 OECD각국에서 필수화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건강관련 학업성취의 위험요인, 흡연, 수면, 아침식사 등의 요인이 저소득층에 집중되어 있음, 미국 워싱턴주 교육국) 캐나다, 호주 등은 물론 PISA1위국인 핀란드는 2004년부터 보건교과를 필수로 도입하고 있으며, 미국 플로리다 주 등에서는 보건교과를 중핵교육과정(Core Curriculum)으로 편성하여, 이를 이수하지 않고는 졸업도 대학입시도 가능하지 않을 만큼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 12월, 학교보건법을 통하여 모든 학교, 모든 학생에게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의무화하였으나,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 9월, 보건교육을 학교장 재량시간, 선택과목 등으로 고시하여, 법률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실제 내년도 중고등학교 보건과목 선택률은 불과 20%수준에 그치고 있어, 80%의 학교가 법률을 위반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는 법치국가에서 법질서의 문란을 유발하는 비교육적인 일로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일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2009(미래형)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최소한 초등 5,6학년 중2, 고1학년에서만이라도 각각 주당 1시간(연간 34시간)의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집중이수제 보건교과를 필수로 도입해야 한다. 입시로 시달리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더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이후 급속히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건교과를 필수로 가르쳐야 한다.
 
 
※보건교과 도입에 대한 쟁점 및 답변
 
1. 공청회 안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법률에 따라 보건교과 도입 필요
 (1) 초등
 
●공청회 안: “한자교육...보건교육 등은 관련 교과(군)와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이수하도록 하며, 필요한 경우 학교 재량으로 별도의 시간을 확보하여 운영할 수 있다.”

●문제점:
 -학교 재량에 따른 운영은 의무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하도록 한 법률에 위배됨
 -시수를 명시하지 않음으로써, 교과부장관이 시수, 도서를 정하도록 한 법률에 위배되며, 현행 “17시간 이상 보건수업을 하여야한다”고 명시한 고시보다 현장에서 보건교사의 수업시수 확보가 더 어려워져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어려움
 
●대안 : 보건수업을 하는 교과를 분명히 명시하고(보건교과), 5,6학년에서 17-34시간 이상의 시수를 정하고, 교과서 및 가르치는 교사를 분명히 해야 함.
 
(2) 중등
●공청회 안: 보건을 “선택과목”으로 제한함
 
●문제점 : 법률에서 의무적으로 (보건교사에 의해) 실시하도록 한 교육을 체험활동이나 선택과목으로 고시하게 될 경우, 체계적인 교육이 어렵거나 미선택교에서 법률을 위반하게 됨. 실제 2010년 보건 미선택교가 약 80%에 이르고 있음. 2008. 9.11보건과목이 재량 및 선택과목으로 고시된 것은 교육과정 총론을 개정하기 어려운 여건 때문이었으며, 전체교육과정 개정을 논의하는 지금은 필수교과로 도입해야 함
 
●대안 : 적어도 34시간(주당1시간)이상의 보건수업을 할 수 있도록 중2, 고1학년에 보건교과(학년 집중이수제)를 도입, 선택과목은 현행대로 운영(특히 보건의료계열 진학 희망 학생)
 
 
 
2. 교과를 줄이고자 하는 현재의 개정방향에 반하는 것이 아닌가?
 -학년별 집중이수제 보건교과 도입 운영
 
●교과목수 감축은 학습량에 대한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나 보건은 이미 수업을 하고 있음.

●보건교과는 초5,6, 중2, 고1에서 주당 1시간씩 운영하는 것으로, 전체 과목수를 늘리지 않으며, 이론보다 실천에, 지식보다 태도 행동을 강조하므로 학습량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음.

●보건·체육도 고려할 수 있으나, 법률에 시수, 도서, 교사를 분리 운영하도록 하고 있고, 교과 간 이해, 양성과정에서 전공의 차이로 인한 전문성 문제가 있어(자료 참조) 독립 운영이 바람직함, 불가피하게 체육·보건이 필요하다면 시수, 도서, 교사를 반드시 분리해야 함
 

※체육교과에 보건교육의 내용을 넣어 운영하는 방식은 1963년부터 수십년간 지속되었으나 보건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부족, 내용체계 빈약, 형식적운영 등으로 그 문제점이 지적되어 2007년 12월, 보건교사가 시수, 도서를 정하여 가르치도록 법률이 개정된 것으로, 보건을 다시 체육의 일부로 넣어 법률 개정 전의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임
 
 
※ 보건교사의 자격 : 간호학(대학 또는 전문대학) 및 교직 과정 이수, 간호사 면허 및 보건교사 2급 자격취득(교직과목 이수 필수), 평균 140학점 이상의 간호학 전공(해부생리, 아동발달, 의사소통, 건강사정, 보건교육, 아동·정신·응급·성인간호 등) 의료인이자 교사
 
 
 
3.보건수업시수가 왜 34시간 이상이어야 하는가?
●1987년- 2007년 법률 개정 전까지 교과부가 각 학교에 시달한 지침에 보건교육 관련 수업시수가 40시간정도임(성교육 10시간, 안전, 전염병·비만· 흡연음주예방교육 등)

●미국에서는 지식습득에만 매년 50시간 이상, 태도 등의 변화를 위해서는 그 이상(약 70시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 제시. 단순한 지식습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화가 중요한 보건교과의 특성에 비추어,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소한 34시간 이상의 시수가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더 확대되어야 할 것임.
 
 
 
4. 집중이수제 도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적어도 3개 이상의 유형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면 됨. 중학교 2학년 과정에서부터 학생의 개성과 희망, 진로에 따라 3개형(인문사회형, 자연과학형, 예술형)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인문사회형은 수학을, 자연과학형은 국어를, 예술형은 국어, 수학을 각각 1시간씩 감축

●중2시간 고 3시간이 확보되면, 그 시간을 필수 혹은 선택으로 바꿀 수 있으며, 경제, 법률, 보건 등의 교과목을 도입할 수 있음. 예술형의 경우, 1-2시간 미술음악심화선택을 하게 하여 학생들의 개성·진로 희망을 존중하고, 음악, 미술 교사의 시수를 유지 할 수 있음 
 

 
5. 보건교사 배치에 예산이 필요한 일 아닌가?-예산은 효과적으로 투자되어야 함
●학교보건법은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을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둔다고 명시하고 있음

●학교보건교육은 1달러 투자로 14달러의 효과를 내고(미국CDC), 학업성취 위험요인을 감소시켜 학업성취를 높일수 있어(미국 워싱턴 주 교육국, 2006, 음주, 흡연, 아침식사, 수면, 탄산음료, 우울, 운동 등 12가지 요인이 누적될수록 학업성취위험도 증가, 모두일 경우 100%), 경쟁력 코드와 친 서민 코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정책으로서, OECD가 보편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교육과정임
원본기사 보기: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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