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일보 (인물면)
“성교육·성폭력 강사양성 주력”

[새인물] 김은희 / 청주여성의전화 쉼터위원장

강태경 기자 precandy@hvnews.co.kr

김은희 청주여성의전화 쉼터운영위원장(54·여)이 (사)청주여성의전화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충북 음성출신으로 서울 숭의여고와 청주간호전문학교를 나와 한국방송대학 간호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4년 나사렛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조기영어교육 전공으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청주에서 나이팅게일 영아전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1999년 청주여성의전화 성폭력 상담원 교육에 참가하면서 청주여성의전화와 인연을 맺게 돼 청주여성의전화 이사, 청주여성의전화 쉼터운영위원장 등을 맡았다.

또 청주시어린이집놀이방 연합회장과 충북간호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YWCA 이사, 청주시학생상담자원봉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여성인권사업과 여성세력화 사업 등 청주여성의전화 중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겠다”며 “올해는 성교육·성폭력 강사양성에 주력해 여성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