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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이 늙어가고 있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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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3-09 00:00 조회3,2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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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이 늙어가고 있다

교원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7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분석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 교원의 평균연령은 각각 2004년에 비해 0.2∼0.5세 상승했다.

초등학교 교원은 39.7세에서 39.5세, 중학교 교원은 39.5세에서 39.8세로 올랐다. 일반계 고교 교원은 40.1세에서 40.5세, 실업계 고교 교원도 41.5세에서 42.0세로 각각 높아졌다.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교원의 평균 연령도 각각 45.4세와 46.8세로 2004년 45.0세와 46.7세에 비해 모두 올라갔다.

교원의 고령화 추세는 직업 안정성이 높아져 퇴직하는 직원이 줄어든 탓이다. 민간부문과 달리 인력감축 등 강제조정이 없어 전체 교원의 퇴직률은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다. 교원의 최초 임용 평균 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3년 전체 초등학교 교원 가운데 20대의 비율은 24.6%였으나 지난해에는 23.1%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중학교 교원은 18.2%에서 17.3%, 인문계 고교 교원은 16.8%에서 14.9%로 뚝 떨어졌다.

연령별 교원 구성비를 전체적으로 보면 초등학교는 30∼39세가 28.8%로 가장 높았고, 유치원은 29세 이하가 59.0%로 가장 많았다. 중·고교와 대학은 모두 20대보다는 30대 교원이 많았으며 4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 교원 구성비를 보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는 여교사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여교사 비중이 2004년 70.0%를 처음으로 넘어선데 이어 2005년에도 71.0%로 높아졌다. 중학교 교원의 여성비율도 2004년 61.5%에서 62.3%로 올라갔고 유치원도 98.1%에서 98.3%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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