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광주시 도심외곽 소규모학교 전국 첫 보건교사 100% 배치 (전남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3-10 00:00 조회3,530회 댓글0건

본문

2006년 03월 10일 (금)
전남일보 (사회면)

광주시 도심외곽 소규모학교 전국 첫 보건교사 100% 배치

광주시교육청이 도심외곽지역에 위치해 병ㆍ의원시설이 부족한 소규모 학교에 전국 최초로 보건교사를 전원 배치하기로 해 주목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외곽에 위치한 농촌 소규모 초등학교 11개교에 보건교사를 모두 배치키로 했다.
현행 교육법의 경우 18학급 이상의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의무적으로 배치돼야 하지만 18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할 필요는 없다.

규모가 큰 학교는 대부분 도심에 위치해 응급상황 발생시 학생을 학교 인근 병원에 후송하면 되지만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학교 근처에 병ㆍ의원이 부족해 학교내 사고가 발생해도 대응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

시교육청은 이를 감안, 7~8학급에 불과한 농촌 소규모 학교 11개교(광주동초등학교, 지산초, 동곡초, 송학초, 대촌중앙초, 임곡초, 하남초, 평동초, 무학초, 본량초, 삼도초)에 보건교사 1명씩을 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농촌학교는 각종 교육여건이 뒤쳐져 있고 보건교사도 없어 의료혜택이나 질병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규모 학교에 보건교사를 전원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