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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교사 강력 처벌하고, 교단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국교총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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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3-22 00:00 조회3,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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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교사 강력 처벌하고,
교단에서 영구 추방해야

― 서울 모 중학교 교사의 기간제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대한 한국교총 입장 ―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종건)는 서울 모 중학교 교사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기간제 여교사를 성폭행 하여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된 사건과 관련하여, 교원단체로서 개탄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수사가 있기를 바라며, 수사결과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력히 처벌하고, 해당교사를 교단에서 영구 추방하여 교직윤리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 한국교총은 이 사건으로 해당 학교와 구성원, 묵묵히 교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절대 다수 교원의 명예가 부당하게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특히, 범법 행위의 단서가 포착되지 않은 교사들에 대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마치 공범으로 단정되어 실명과 사진이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
따라서 범법 행위가 드러나지 않은 교사마저 마녀 사냥 식의 폭력을 가하는 것은 교권과 인권보호 차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다.

3. 한국교총은 만일, 이 번 사건에 소속 회원이 관련된 것으로 판명될 경우 회원 제명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교직윤리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 전문직 교원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4. 한국교총은 구속된 교사가 비록 교총 소속 교사는 아니지만, 교사이기를 스스로 포기하고 국민들에게 분노와 충격을 던져준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최대 교원단체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난 해 제정된 ‘교직윤리헌장’을 적극 실천하여 교직윤리가 20만 회원은 물론 전 교원에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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