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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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학교에서 콜라·사이다 못 판다…청소년위,판매 제한 권고키로(3.25,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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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3-28 00:00 조회3,3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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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학교에서 콜라·사이다 못 판다…청소년위,판매 제한 권고키로


[쿠키사회] 앞으로 전국 22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각종 청소년단체 행사에서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팔거나 제공할 수 없게 된다. 또 학교 내에서 탄산음료 판매도 금지될 전망이다.

청소년위원회는 28일 청소년 비만 등 건강을 위협하는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제한해 줄 것을 교육부에 적극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년수련시설의 음료용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키로 했다.

청소년위가 전국 160개 중?고등학교를 표본으로 탄산음료 판매실태를 분석한 결과 90.6%에 달하는 145개 학교에서 자동판매기를 통해 탄산음료를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학교당 하루 평균 판매량인 31.3캔 중 21.3캔이 자판기를 통해 판매돼 주변에 설치된 자동판매기가 탄산음료 섭취를 손쉽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수련시설 32개를 분석한 결과 하루 7204명이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1578캔이 판매됐고 이 중 1140캔이 자판기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희 위원장은 “탄산음료에는 1캔 기준 25∼32g 상당의 당이 포함돼 있어 영양소 섭취 불균형,비만 등을 유발하고 골다공증과 충치 등의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탄산음료 섭취량은 오히려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미국,영국,프랑스 등 선진 외국에서는 이미 지역단위나 교육청 단위별로 학교 자판기를 통한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확대하고 음료협회들도 자율적으로 청소년 상대 탄산음료판매를 제한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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