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교총 “교장공모제 백지화” 촉구(조선일보, 6.1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6-16 00:00 조회3,342회 댓글0건

본문

교총 “교장공모제 백지화” 촉구
현직교사등 300명 결의대회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와 교육인적자원부가 제각각 추진중인 교장공모제에 대한 한국교총과 전교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 윤종건)는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교육혁신위의) 교장공모제 전면 백지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현직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교총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가 산하 교원정책개선특위의 공식 논의와 표결을 통해 부결된 교장공모제를 다시 도입하려하고 있다”며 “위원회는 표결 결과를 존중해 교장공모제 재논의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은 교장공모제는 교육계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학교 현장을 갈등과 대립구도로 고착시킬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혁신위의 교장공모제는 교직경력 10년 이상의 교사가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전교조는 교육부가 일반인도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한 교장공모제를 특성화학교부터 오는 9월부터 실시키로 한 것과 관련 “권력을 분산해야 할 교장에게 교사 50%의 초빙권한을 준 것은 거꾸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근만기자 study@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