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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장티푸스’ 환자 발생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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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6-23 00:00 조회3,7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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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IT,과학면)
[뉴스 9]인천서 ‘장티푸스’ 환자 발생

<앵커 멘트> 인천에서는 또 한 중학생이 수인성 전염병인 장티푸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학교 학생 팔십여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모 중학교 3학년 박모 군은 지난달 초부터 설사증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지난 17일부터 맹장염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던 박 군은 역학 조사 결과 장티푸스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인터뷰>관할 보건소 관계자: ``5월 6일 이전부터 설사 증상이 있다 이렇게 돼 있는데 장티푸스는 주증상이 발열.. 발열은 6월달에 있는 걸로 돼있다." 박 군은 현재 수술 뒤 후유증 등으로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이 학교 학생 80여 명이 현재 수인성 전염병 증세와 비슷한 설사와 복통, 구토 증세를 보이고 있어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학교는 CJ푸드시스템이 아닌 다른 업체를 통해 급식을 하고 있어 이번 집단 급식 사고와는 무관한 것 같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1군 법정 전염병인 장티푸스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수인성 전염병으로 열과 설사, 가슴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리 등 벌레를 구제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고열이 수일 이상 지속되고 설사 증세를 보이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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