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사회면)
노인 방문 간호 7,000원만 내세요

7월1일부터 몸이 불편한 노인은 7,000원만 부담하면 집에서 간호사의 방문 간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노인수발보험 시범지역을 중심으로 간호 수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수발급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건강보험공단 직원으로부터 방문조사를 받는다.

수발등급판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에서 방문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본인 부담은 의료기관의 간호수발지시서 발급 비용 800~7,000원, 간호수발비 6,200원을 포함해 최소 7,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는 전액 면제되고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비용부담 경감을 추진 중이다.


〈황인찬기자 hic@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