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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美진출 취업설명회 `관심 집중`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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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6-29 00:00 조회3,4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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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IS (종합면)
간호사 美진출 취업설명회 `관심 집중`

미국 병원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 간호사와 예비간호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간호사들을 위한 미국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산업인력공단과 인력송출업체인 HRS글로벌은 2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공단 10층 강당에서 간호사 송출 계약을 맺은 뉴욕 세인트존스 리버사이드 헬스재단 산하 코크란 간호대학의 더쉘 학장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력공단은 최근 "한국 간호사 1만명을 미국에 진출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간호사 자격이 있는 간호사 50명을 우선 모집한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인력공단은 "간호사 50명을 모집한 뒤 내년부터 5년 동안 1만명의 유급 인턴 간호사를 미국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아래 지난주 간호사 모집공고(마감 7월9일)를 냈다.

선발된 간호사들은 세인트존스 리버사이드 병원과 협약을 맺은 뉴욕주의 36개 병원에서 근무하며 최하 6만8천달러(한화 약 6천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인력공단에는 문의전화가 폭주할만큼 관심도가 많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단 취업연수팀 이미숙씨는 "앞으로 미국에서 유급연수를 받으면서 영어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림에 따라 미국간호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대거 도전에 나설 움직임"이라고 전망했다.

또 "각종 건강보험과 유급휴가,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복지혜택도 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모집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미국 간호사 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일고 있는 비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정식 직원으로 승급된 한국 간호사들의 비자를 취업비자로 자동 변경하는 문제를 놓고 미 국무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간호사들이 비자 변경 문제로 피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자 문제에 대한 최종 결론은 올해 하반기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인력공단은 인턴 간호사로 근무하다 `IELST`를 통과하면 정식직원으로 승급할 수 있는 유급 인턴 간호사 모집은 내년 초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정숙경기자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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