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회면)

업무 스트레스’ 자살간호사 산재 승인

<속보>근로복지공단이 `업무상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병원 간호사에 대해 산업재해를 승인했다.

근로복지공단 광주본부는 16일 "지난해 목숨을 끊은 모 대학병원 A간호사(26·여)에 대해 업무상 스트레스를 인정, 산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A씨의 산재 승인은 지난 11일 정신과 전문의 5명이 모여 업무상 스트레스와 자살의 연관성 등에 대해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판단,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월 목숨을 끊은 같은 병원 B간호사(38·여) 유족들도 19일 산재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