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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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KBS에 음주장면 방송자제 요청(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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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8-29 00:00 조회3,3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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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사 (사회면)
복지부, KBS에 음주장면 방송자제 요청

`전국민 절주캠페인` 동참도 당부 보건복지부가 공중파 방송인 KBS 2TV측에 음주장면 방송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가 일상생활에 지친 국민들에게 그리운 어린 시절의 친구들을 찾고 그 시절의 아련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나, 종결부분에서 매번 술자리로 끝나는 것은 음주를 미화해 국민들에게 잘못된 음주문화를 조성·확대할 우려가 있다며 29일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연예인을 모방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음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할 수 있어 이 프로그램이 염려가 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KBS가 공익방송으로서 국민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이 프로그램 중 음주장면을 자제해줄 것과 함께 향후 `전국민 절주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음주로 인한 의료비 지출, 조기사망 및 생산성 감소 등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4조9000억원에 이르러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한 실정으로 향후 음주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와 함께 권하는 음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음주도 `자기 결정권`을 갖고 선택할 수 있음을 홍보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홍성익 기자 (hongsi@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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