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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병·의원서도 무료 예방접종(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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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8-30 00:00 조회3,7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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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회면)
동네 병·의원서도 무료 예방접종

내년 7월부터 보건소뿐 아니라 동네 병·의원에서도 B형 간염을 포함한 국가필수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B형 간염 등의 무료 예방접종 의료기관이 이같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저출산 시대에 예방접종 비용으로 인한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 사업의 예산은 건강증진기금에서 충당하도록 짜여 있어 현재 복지부가 추진 중인 담뱃값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병·의원에서의 예방접종 비용은 지금처럼 이용자 본인이 모두 내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부터 11종의 전염병에 대한 7종의 예방백신을 일반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대상 전염병과 예방백신은 결핵(BCG), B형 간염(HepB), 폴리오(IPV), 홍역·유행성 이하선염·풍진(MMR),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일본 뇌염(사백신), 수두(Var) 등이다. 이에 따라 각 가정은 미취학 자녀 1인당 이들 전염병 예방백신을 모두 맞을 경우 들어가는 45만8000원 정도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현재 70% 안팎에 그치고 있는 우리나라 예방접종률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문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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