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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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건강 경고문’ 추진 (KBS뉴스, 9.4 9시뉴스)- 교총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건강캠페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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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9-04 00:00 조회3,6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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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임] 패스트푸드 ‘건강 경고문’ 추진

<앵커 멘트>

요즘 전세계적으로 햄버거나 피자같은 패스트푸드와 청량음료를 퇴출시키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들 음식의 과다섭취에 따른 유해성을 알리는 문구를 의무적으로 부착시키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지주 기잡니다.

<리포트>
간편하고 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

<인터뷰> "점심을 쉽게 때울 수 있어서 좋아요."

<인터뷰>김지형 (서울 목동): "안 좋은 건 아는데 애들이 워낙 좋아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사 주고 있어요."
하지만 패스트푸드는 이제 고열량에 영양불균형으로 나쁜 음식의 상징이 돼 버렸습니다.

영국의 이 중학교 자판기엔 지난해부터 탄산음료 대신 물과 과일주스가 채워졌습니다.

<인터뷰>헬렌 베이츠(윌리엄파 중학교 교감): "학생들에게 건강을 강조하는 건 학교의 도덕적 의무,건강한 식습관도 그중 하나."

15년새 어린이 비만이 두 배나 늘어난 영국!

햄버거와 피자같은 패스트푸드 방송광고를 밤 9시 이전에는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되는가 하면 이번 달부터는 학교 안에서 패스트푸드를 아예 팔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전체 인구의 61%가 과체중!

어린이 5명 중 한 명 꼴로 비만!

비만문제가 심각한 미국에서도 패스트푸드를 추방하려는 움직임이 다양합니다.

일단 학교 내에서 패스트푸드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마련됐고 일부 주에서는 청량음료와 패스트푸드에 비만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를 퇴출시키려는 노력이 우리나라에서도 본격화됩니다.

교육관련 단체들이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포장에 과다섭취에 따른 유해성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방안을 입법청원합니다.

학생들에게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학생 비만을 예방하자는 겁니다.

<인터뷰>적십자 대학 교수: "학생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련법이 반드시 개정돼야 합니다."

이들 단체들은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수업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 건강보호 운동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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