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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할 때 얇은 겉옷 입고 손씻기·양치질 `반드시`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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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09-14 00:00 조회3,5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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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종합면)
등교 할 때 얇은 겉옷 입고 손씻기·양치질 `반드시`

환절기 감기 예방 이렇게...

아침에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더운, 일교차 심한 날씨로 환절기 건강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많이 걸리는 감기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어린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감기 예방법을 알아 본다.

● 옷차림 = 아직도 한낮에는 덥기 때문에 반팔 차림의 어린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침 등교 길 기온은 15 ℃ 전후로 쌀쌀해 긴팔 옷이나 얇은 점퍼를 입도록 한다. 반팔 차림으로 오후에 학원을 가는 것도 삼가야 한다. 학원을 마치는 저녁 무렵 역시 한낮에 비해 10 ℃ 가까이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잠자리에 들 때도 긴 잠옷을 입는다.

●생활 습관 =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는 손과 구강의 청결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크다.

때문에 날마다 8 차례 이상, 30 초 이상 손을 닦고, 양치질도 자주해 입 안을 청결히 한다. 입 속에 있는 감기 바이러스는 양치질만으로도 없앨 수 있다. 얼굴이나 손에 묻어 있던 감기 바이러스가 입이나 코로 들어가지 않도록 얼굴을 손으로 만지거나 코를 파는 행동도 삼간다.

이와 함께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하거나 텔레비전을 시청해 몸이 피곤해지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함께 날마다 30 분 정도 줄넘기나 걷기 등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보건교사회 전은경 총무이사는 "청결한 생활 습관, 충분한 휴식, 적당한 운동은 감기 예방의 3 요소."라고 강조한다.

● 식생활 =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아이스 크림 등 빙과류 섭취를 줄인다. 비타민 C와 A가 풍부한 과일도 감기 예방에 좋은데, 사과ㆍ오렌지ㆍ토마토ㆍ바나나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하정훈 소아과 원장은 "어린이들의 경우 감기에 걸리면 세균 감염으로 폐렴이나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충분히 쉬고, 병원을 찾아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감기 예방 수칙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ㆍ발을 깨끗이 닦고 양치질 하기 ▲날씨에 맞는 옷을 입고, 평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기 ▲과로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기(따뜻하게 자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을 피하기 ▲실내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하고, 환기를 자주 하기 ▲적당한 운동하기 (보건교사회 제공)


윤석빈 기자 bin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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